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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적시 3루타+콜어빈 7이닝 삭제' 두산, 홈 개막전 2-0 완승! 삼성 3연패 [잠실 현장리뷰]

'강승호 적시 3루타+콜어빈 7이닝 삭제' 두산, 홈 개막전 2-0 완승! 삼성 3연패 [잠실 현장리뷰]

발행 : 2025.03.28 20:35

잠실=박수진 기자
강승호(오른쪽)가 적시 3루타를 때려내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강승호(오른쪽)가 적시 3루타를 때려내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개막전서 2-0으로 이겼다. 3회말 기회를 잘 살려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두산은 시즌 2승째(4패)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지난 26일 대구 NC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웃지 못했다.

 콜어빈이 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콜어빈이 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홈 팀 두산은 김민석(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3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콜어빈.


원정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후라도.


이날 경기는 1선발의 맞대결이었던 것만큼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선취점은 3회말 두산의 몫이었다. 1사 이후 정수빈이 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김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의 적시타로 1,2루 득점권이 됐다. 여기서 강승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2-0을 만들었다.


7회초 삼성은 아쉬움을 삼켰다. 1사 이후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홈런을 만들어내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됐다. 인정 2루타로 번복됐고 적시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삼성은 8회초 2사 1,2루에서 이재현이 삼진을 당하며 득점권 기회를 다시 한번 날렸다. 9회에도 삼성은 득점을 뽑지 못하며 그대로 물러났다.


두산 선발 콜어빈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와 김택연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8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타선의 난조에 패전 투수가 됐다.


김택연이 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김택연이 공을 던지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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