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충격'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찾았다 "사우스햄튼 19살 윙어에 1900억 장전"...英 "SON, 여름에 나가"

'충격'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찾았다 "사우스햄튼 19살 윙어에 1900억 장전"...英 "SON, 여름에 나가"

발행 :

박재호 기자
손흥민(왼쪽)과 타일러 디블링.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타일러 디블링.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손흥민(33) 후계자 찾기를 끝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투더레인앤백'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겟은 디블링이다"라고 전했다.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은 올 시즌 부실한 선수단 관리로 인해 부상이 속출하는 듯 엉망이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재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팀이 사우스햄튼 유망주 디블링을 영입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이 재능있는 유망주에게 무려 1억 파운드(약 190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출신 디블링은 빠른 속도와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이 일품이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올 시즌부터 EPL 무대에서 뛴 디블링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스햄튼이 올 시즌 승점 9(2승3무24패)로 최하위로 처진 상황 속에서 유일한 위안은 디블링의 활약이다.


매체는 "디블링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우스햄튼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이 어린 선수를 신뢰했다"며 "사우스햄튼의 처참한 성적 속에서 디블링은 두려움 없이 능숙한 활약을 펼치며 한 줄기 빛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스햄튼의 강등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디블링은 다음 시즌도 EPL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뿐 아니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가운데 7번)이 동료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다./AFPBBNews=뉴스1
손흥민(가운데 7번)이 동료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다./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 찾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올 여름 손흥민을 팔아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최근 "손흥민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결별할 수 있다"며 "이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올 시즌 북런던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며 전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여부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토트넘을 이끈다면 손흥민은 올 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리그 7골(9도움)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최다골(17골)을 책임진 것에 비해 활약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팀 득점 순위도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상 9골), 도미닉 솔란케, 데얀 클루셉스키(이상 7골)에 이어 5위를 달린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올 시즌 방출하려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그를 팔아 이적료를 벌어 디블링 같은 젊은 윙어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으로부터 돈을 벌 수 있다. 아직 손흥민이 선수로서 가치가 있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아 타일러 디블링(사우스햄튼) 등 새 선수들의 영입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기초 작업'도 어느 정도 끝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

스포츠

[KBL PO 찜찜 '오심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