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와 놀부'에서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초등학생 문제에 쩔쩔 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31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부와 놀부'에서는 방송인 강호동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이수연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초등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로, 이날 방송에서는 내로라하는 엘리트 부모들이 총집합한다.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인 '야구 레전드' 김병현부터 최근 교수가 된 '태권도 스타' 이대훈,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은 '엄친딸' 배우 한그루, 이외에도 천만 배우 김정태, 배우 박광현,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 자녀와 함께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초등 문제에 자신감을 내비치던 스타 부모들은 첫 문제가 공개되자마자 예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단체 '멘붕'에 빠졌다. 부모들은 믿기지 않는 듯 "초등학교 문제 맞아요?"라며 재차 되물었다고. 보다 못한 MC 강호동이 힌트까지 줬지만, 오답이 속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문제에서는 7명의 부모가 전원 오답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었다고. 이에 다급해진 김병현은 옆자리 커닝 시도에 나섰고, 이를 본 아들이 "커닝을 왜 하냐"며 아빠를 제지해 웃음을 자아낸다. 스타 부모들의 자존심이 걸린 가운데, 초등 퀴즈쇼 우승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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