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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굿!' 이강인, 안경+사복 차림으로 '우승 세리머니→회장과 하이파이브'... PSG, 리그1 4연패 '통산 13번째 우승'

'패션 굿!' 이강인, 안경+사복 차림으로 '우승 세리머니→회장과 하이파이브'... PSG, 리그1 4연패 '통산 13번째 우승'

발행 : 2025.04.06 09:50

박재호 기자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이강인(빨간 원)의 모습. /사진=PSG 공식 SNS 영상 갈무리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이강인(빨간 원)의 모습. /사진=PSG 공식 SNS 영상 갈무리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과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무패(23승 5무·승점 74) 행진을 이어간 PSG는 2위 AS 모나코(승점 50)를 승점 24점 차로 따돌리고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13번째 우승이자 4년 연속 우승이다. 이제 PSG는 리그1 역대 최초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쿼트러블(4관왕) 가능성도 남아 있다. PSG는 이미 리그와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른 PSG는 남은 대회 모두 우승을 노린다.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강인은 벌써 여섯 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리그와 프랑스컵, 슈퍼컵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도 우승컵 두 개를 추가했다. 앞서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첫 우승을 경험했다.


PSG 선수들이 루이스 엔리케(위)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PSG 선수들이 루이스 엔리케(위)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하지만 이강인은 이날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3월 A매치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던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1-1 무)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PSG로 돌아간 이강인은 부상 회복에 힘썼다. 전날 팀 훈련에 복귀해 이날 출전에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명단에 들지 않았다. 완벽하게 회복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PSG는 이강인이 빠진 공격진을 곤살로 하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두에로 꾸렸다. 두에는 후반 10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안경을 쓰고 사복 차림의 이강인은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포옹하며 우승 기쁨을 나눴다.


우승 기쁨을 만끽하는 PSG 선수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우승 기쁨을 만끽하는 PSG 선수들.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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