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2025 시즌 스쿼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윙포워드 조엘 아나스모(20)를 영입했다.
전북은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에서 활약하던 아나스모를 임대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아나스모는 "K리그에 도전하게 돼 가슴 뛰고 설렌다. 새로운 도전을 즐길 것"이라며 "K리그 명문 전북현대의 위상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의 선수 등록 기간은 지난달 27일 마감됐다. 구단에 따르면 전북은 아나스모의 등록을 이미 마친 상황이다. 하지만 비자 발급 등 선수의 출입국 관련 행정 절차가 늦어져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
올해 20세가 된 조엘 아나스모는 2023~24시즌 호주 A리그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유망주다. 데뷔 첫해 11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했고 2024~25시즌도 11경기에 출전하다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은 전병관의 입대로 생긴 윙포워드 공백을 조엘 아나스모가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에 능한 선수로, 측면 공격에 스피드와 파괴력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점점 기량이 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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