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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벨기에 축구장서 폭발물 14개 발견 "터졌으면 진짜 끔찍했다"... 관중들 대피→폭탄 처리반 긴급출동

'충격' 벨기에 축구장서 폭발물 14개 발견 "터졌으면 진짜 끔찍했다"... 관중들 대피→폭탄 처리반 긴급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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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스포르팅 샤를루아의 홈구장 스타드 뒤 페이 드 샤를루의 관중석에서 폭탄물이 발견됐다. /사진=SNS 갈무리
스포르팅 샤를루아의 홈구장 스타드 뒤 페이 드 샤를루의 관중석에서 폭탄물이 발견됐다. /사진=SNS 갈무리
폭탄물 발견으로 혼란에 빠진 관중석의 모습. /사진=SNS 갈무리
폭탄물 발견으로 혼란에 빠진 관중석의 모습. /사진=SNS 갈무리

벨기에의 축구경기장에서 폭발물이 대량으로 발견돼 혼란에 빠졌다.


사건은 지난 7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퍼스트 디비전A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스포르팅 샤를루아의 홈구장 스타드 뒤 페이 드 샤를루에서 일어났다. 이 경기장은 1만 5000명 관중의 수용이 가능하다. 경기는 샤를루아가 스탠다드 리에주를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지독한 라이벌 관계로 알려진 만큼 팬들의 신경전도 대단하다. 하지만 이날 도가 지나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전 경기장 원정석 의자 아래에서 원격으로 폭발 가능한 조명탄, 연막탄 등 폭발물 14개 발견됐다. 일부 사람들이 급히 대피했다. 현지 경찰은 사제 폭발물 전문 처리팀을 경기장으로 급히 들여 보냈다.


폭발물 설치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건 스탠다드 리에주 원정 팬이었다. 매체는 "만약 그 폭발물이 폭발했다면 주변 사람들이 다치거나 화상을 입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제 폭발물 전문 처리팀이 경기장에서 폭탄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
사제 폭발물 전문 처리팀이 경기장에서 폭탄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

샤를루아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원정 관중석에 폭발물을 설치한 범인들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며 우리 경기장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다. 우리 샤를루아가 추구하는 가치에 완전히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샤를루아는 "우리는 사법 기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명확기 규명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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