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로빈 데이아나는 13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빈 데이아나는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로빈 데이아니의 예비신부는 한국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내달 3일 결혼한다.
한편 로빈 데이아니는 1990년생으로 프랑스 출신 방송인이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 한국 생활 14년만에 영주권을 취득해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로빈 데이아니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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