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솔비의 그림 전시회에 방문한 배우 공현주가 감동 소감을 전했다.
공현주는 15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솔비의 전시회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현주는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빛과 소리, 자연의 색과 질감까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작품들. 솔비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문득 모네가 떠오르는데, 실제로 지베르니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시작했다고"라며 "천국에 계신 아버지께 띄우는 편지 '허밍'을 입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솔비 작가"라고 감탄했다.
이어 "아이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공간을 멋지게 사진으로 담을 여유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친화력 좋은 준이는 솔비 이모 손 꼭 붙잡고 잠시 그림 감상하는 특별한 순간을. 언젠가 여유롭게 다시 와서 이 공간을 천천히 느껴보고 싶다. 초대해줘서 고마워. 권지안 작가"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솔비의 그림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솔비와 공현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현주의 쌍둥이 아들은 솔비의 손을 잡고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솔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예고편에서 "아빠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 내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 보고 돌아가셨다. 아빠만의 천국에서 이 그림을 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솔비의 아버지는 지난 2021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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