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V-리그가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최근 막 내린 2024~2025 V-리그 관중 수 집계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 V-리그 총 관중수는 59만 8216명으로 지난 시즌(58만 6514명) 대비 2.0% 늘었다. 증가율은 남자부가 2.3%, 여자부가 1.8%였다.
전체 관중수는 여자부가 34만 1057명으로 남자부(25만 7159명)보다 8만여 명 더 많았다. 평균 관중수는 여자부가 2545명, 남자부가 1948명, 합계 2249명이었다.


한 경기 최다 관중은 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정관장의 여자부 챔피언결정 최종 5차전에서 기록한 6082명이다. 남자부에선 지난 1월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의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 모인 3728명이 최다였다.
아울러 이번 시즌 매진은 남녀부 통틀어 총 33회 기록됐다. 이는 지난 시즌(25회) 대비 8회(32%)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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