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오타니 180㎞ 총알 타구 홈런'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2연패 탈출 성공→더스틴 메이 시즌 첫 승

'오타니 180㎞ 총알 타구 홈런'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2연패 탈출 성공→더스틴 메이 시즌 첫 승

발행 :

박수진 기자
홈런을 쏘아올리고 세리머니를 하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홈런을 쏘아올리고 세리머니를 하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타구를 바라보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타구를 바라보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홈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5-1의 리드에서 콜로라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3승 13패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회부터 다저스는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타니의 우전안타에 이은 무키 베츠의 좌중월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 오타니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3-0까지 달아났다. 타구 속도 112마일(약 180km)에 달하는 총알 타구였다. 5회 베츠의 선두타자 2루타에 이은 윌 스미스의 적시타가 나왔고 4-1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스미스가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쳐 5-1이 됐다.


콜로라도의 추격도 매세웠다. 7회초 1사 이후 미키 모니악의 중전 안타에 이어 헌터 굿맨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점 차까지 쫓아간 콜로라도는 9회에도 끝까지 다저스를 괴롭혔다. 선두타자 모니악이 다시 중전 안타로 나갔고 션 보차드의 안타까지 나와 1사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제이콥 스톨링스와 에즈키엘 토바르가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타니가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베츠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까지 멀티 안타로 힘을 보탰다.

무키 베츠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무키 베츠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선발로 나선 더스틴 메이./AFPBBNews=뉴스1
선발로 나선 더스틴 메이./AFPBBNews=뉴스1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

스포츠

[손흥민 부상 장기화... 토트넘과 이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