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나이츠 소속 센터 오세근(38·200㎝)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홍보대사가 됐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16일 "오세근을 재단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재단의 공익 활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 분야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오세근 선수는 정규리그 우승 직후 짧은 휴식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재단과의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SK 나이츠의 김기만(49) 수석코치도 재단의 자문위원으로 함께 위촉됐다.
현역시절 '한국의 데니스 로드맨'이라 불리던 김기만 코치는 최근 미혼모협회 인트리와 함께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농구 유망주인'에디 다니엘'선수를 재단 대표 교육 지원 사업 중 하나인'꿈이룸 재능장학금'의 장학생으로 추천하는 등 스포츠 분야를 통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홍보대사 및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재단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스포츠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오세근 선수의 지속적인 재단 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큰 성과 이후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오세근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세근 선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