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를 향한 무차별 '욕' 낙서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발견돼 팬들에게 충격을 전한다. 테러라고 부를만큼 이유없는 낙서 공격이 심각해 보인다.
최근 X(구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서울 강남, 광진구 일대에 보아 이름과 함께 욕설이 적혀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SNS를 통해 올라온 사진에는 'SM 보아' 'AIDS(에이즈)' '매독' '살인자' '전기' 등 비슷한 내용이 서울 시내 곳곳에 무차별적으로 적혀있다. 비슷한 글씨체와 내용으로 인해 한 사람이 벌인 행동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해서 광진구, 강동구 일대에도 이 같은 낙서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아의 팬들은 화장솜에 알코올을 묻혀서 해당 낙서를 지우며 서로 공유하는 등 속상한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팬들은 보아가 혹시나 이 같은 글을 볼까바 속상한 마음이다.
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중년 남성이 보아의 욕을 전광판 등에 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쓰기도 했다.
이에 해당 범인을 잡아서 처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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