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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촬영하며 배우란 사실 새삼 실감"

발행: 2010.04.12 15:38
김지연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탤런트 명세빈이 촬영하며 배우란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SBS 새 일일극 '세 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MBC '궁S'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명세빈은 "처음에는 촬영할 때 굉장히 긴장했다"며 "긴장 많이 했는데 막상 쉬었다가 일을 하니 행복하다. 너무 좋고 내가 배우구나, 내 자리가 여기였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명세빈은 "몸은 좀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명세빈은 "내가 잊혀지고 사라진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며 "일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나한테 맞는 배역이 있다면 나한테 오겠지 하는 여유는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세 자매'는 윗세대 세 자매와 젊은 세대 세 자매의 쾌활하고 감동적인 삶을 다룬 작품으로, 명세빈은 큰딸 은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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