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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 매튜 굿, 박찬욱 美영화 '스토커' 주연

발행: 2011.06.09 09:13
김관명 기자
사진사진

'왓치맨'의 매튜 굿이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의 주연으로 나선다. 한때 주연이 거의 확정적이었던 콜린 퍼스는 하차한다.


9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매튜 굿이 '스토커'의 핵심인물인 삼촌 역에 캐스팅됐다. '스토커'는 아버지가 죽은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 이야기이다. 당초 이 역에 거론됐던 콜린 퍼스는 하차하며, 미와 와시코우스카, 니콜 키드먼은 예정대로 출연한다.


1978년생인 매튜 굿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09년작 슈퍼히어로물 '왓치맨'에서 오지맨디아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에는 아넌드 터커 감독의 '프로포즈 데이'(사진)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스토커'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쓰고, 폭스서치라이트사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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