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공승연이 가상남편 이종현의 정성에 감동, 이종현의 손등에 뽀뽀를 해줬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교복을 입고 동물원 데이트를 떠난 이종현 공승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물원으로 향하던 자동차 안에서 이종현은 앞서 일본 여행에서 공승연이 만들어 준 커플 열쇠고리를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열쇠고리를 잃어버렸다는 고백보다 더 공승연을 놀라게 한 것은 이종현이 꺼낸 똑같은 열쇠고리.
이종현은 공승연이 열쇠고리를 산 일본 교토의 기념품 가게에 전화를 해 도쿄에서 택배를 받아 열쇠고리를 다시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성어린 이종현의 마음에 감동한 공승연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종현은 "용서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감격한 공승연은 "용서 정도가 아니라 이거 뭐라고 해야 돼"라며 이종현의 손등에 입을 맞췄다. 이종현은 공승연의 갑작스러운 손등 뽀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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