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모델 지젤 번천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지젤 번천은 두 자녀와 함께 코스트리카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주짓수 강사인 호아킴 발렌테(Joaquim Valente)와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지젤 번천은 주짓수를 배우며 호아킴 발렌테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자기방어를 연습하기 시작한 이후로 더 강해지고 자신감이 생겼고 힘을 얻었다. 모두에게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우리 여성에게는 더욱 그렇다"며 "멋진 선생님이 돼주시고 훈련을 즐겁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주짓수 강사인 발렌테 형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한 브라질 매체는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또 한 소식통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호아킴과 두 형제는 지난 1년 반 동안 지젤 번천과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쳤다. 단순한 강사와 학생 사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젤 번천은 지난달 28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깨졌다"며 NFL 쿼터백 톰 브래디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고, 두 사람은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젤 번천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은퇴를 번복하며 현역 선수로서 활동, 가정에 소홀한 톰 브래디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공동 양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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