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물질 투척을 당했지만 미친 멘탈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3-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아스널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4분경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엄청난 실수를 하자 더브라위너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아스널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선두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만큼 선수-팬들 사이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더브라위너가 후반 막판 교체아웃될 때 아스널 관중석에서 이물질이 날아왔다. 다행히 더브라위너는 맞지 않았다.
상당히 불쾌했을 법한 상황이었지만 더브라위너는 경기 후 이를 재치있게 받아쳤다. 맥주를 담는 플라스틱이 날아오는 걸 "맥주 있어?, 고마워!"로 희화화했다.
사진=더브라위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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