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반기행'에서 배우 안재모가 '야인시대'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안재모와 고양에서 왕릉 밥상을 찾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과 안재모는 고양의 56년 내공 보리밥집을 찾았다.
허영만이 식사 도중 "지금도 TV 틀면 주먹 쥐는 장면이 나와"라며 안재모가 연기했던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을 언급했다.
그러자 안재모는 "'야인시대'가 벌써 20년이 넘었다. '이 이미지를 언제쯤 벗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야인시대'가 20년째 무한 재방송 중이라 그 이미지를 벗을 수가 없다"라며 '김두한'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힘든 고충을 토로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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