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이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샤워를 했다.
13일 김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이덜샤워 이렇게 하는 거 맞겠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절친한 친구와 한 호텔에서 브라이덜샤워 중인 김다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파자마를 입고, 잔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다영은 "남들처럼 화려하거나 거창하진 않아도 우리끼리만 즐거우면 그만이니까. 벌써 인생의 반을 함께 한 시점에 우리 둘 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다니, 우리의 평행이론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너무 기대돼. 내 삶의 커다란 한 조각이 돼줘서 고마워 내 친구"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김다영은 'Sold out'(품절) 등이 적힌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친구랑 부산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한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면서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다영은 결혼 소식과 함께 S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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