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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맞선男 앞 자녀 걱정에 눈물 "'나솔' 돌싱 만나도 돼"[이젠 사랑][별별TV]

발행: 2025.03.24 21:00
김노을 기자
/사진=tvN STORY 방송화면/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배우 강예원이 자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예원이 45세 한의사 공덕현과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원과 처음 만난 공덕현은 부모님과 해외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를 하며 효자임을 어필했다.


강예원은 그런 공덕현에 대해 "나는 효자가 좋다. 본인 부모님한테 잘하면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강예원은 2세에 대한 생각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공덕현을 향해 "저는 나이도 있고, 제 주변 지인들이 시험관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 계속 유산되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니까 계속 (2세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공덕현은 "사실 부모님은 외손주가 있지만 친손주도 보고 싶을 거다. 제 아들딸을 보면 얼마나 더 기쁘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강예원은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얘기한 거다. 제가 너무 죄짓는 느낌이다. 남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두렵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눈물을 쏟았다.


강예원이 우는 습을 본 공덕현은 "우리 부모님은 내 선택을 존중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남들 해보는 건 다 해보고 싶다. 그런데 아기가 꼭 있어야 한다, 유전자를 남기는 게 인류 생존의 목표다 그런 생각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강예원은 "나는 솔직히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을 보면 '나는 아이가 있는 돌싱 만나도 되는데'라는 생각도 한다"고 2세에 대한 고충을 연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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