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2년생 김지영' 스틸컷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13만 8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첫날인 지난 23일 13만 8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정유미, 공유의 뜨거운 열연으로 호평을 이끈 '도가니'(개봉 첫날 13만 6094명, 최종 466만 2926명)를 넘은 수치도
또한 지난해 10월 개봉 흥행작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첫날 11만 477명, 최종 994만 8386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넘어섰다.
'82년생 김지영'은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간 '말레피센트 2' 등 다양한 경쟁작을 제치고 압도적 수치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알렸다.
또 '82년생 김지영'은 CGV 골든에그 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4점을 기록하며 입소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