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채준 기자  |  2024.06.26 10:46
/사진제공=한화생명 /사진제공=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도입된 지 1년 가까이 지난 가운데 한화생명이 보험업권 내 가장 높은 수익률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4년 1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과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의 1년 누적 수익률이 초저위험 등급 상품과 중위험 등급 상품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초저위험 등급 수익률 1위을 차지한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의 1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인 3.29%보다 0.87%포인트 높은 4.16%를 기록했다.

초저위험 등급 상품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가장 안전한 등급의 상품이다.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7.1%가 선택해 운용 중이며 적립금은 약 23조 규모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의 1년 누적 수익률은 17.36%로 중위험 등급[2]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위험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는 동 기간 수익률 16.04%로 2위를 기록했다. 전 금융권 중위험 등급 상품의 수익률 평균인 12.42%보다 각각 4.94%포인트, 3.62%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중위험 등급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주와 나스닥 투자 비중을 확대한 상품 운용 전략 등이 주효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적절한 환헤지 전략도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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