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푸드 '하코야', 정통 소바로 여름면 대표메뉴 냉면 자리 올라

김혜림 기자  |  2024.07.26 11:25
- LF푸드 하코야, 올해 여름면 매출 전년 대비 34% 증가…8월까지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60만 개 판매 예상


- 익숙한 여름면 냉면시장에서 차별화된 소바 시장 카테고리 선제적 주도…다양한 여름면 라인업 통해 신트렌드 구축

- 일식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본고장의 맛 그대로 구현, 소비자들과 적극적 소통이 주효


LF푸드의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가 가정 간편식 (HMR) '여름면' 시장을 선점하며 연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LF푸드에 따르면 올해 하코야 여름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빠른 매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6월까지 하코야 여름면 8종은 누적 매출 약 27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4월부터 두 달간40만 개가 팔렸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에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우려낸 정통 소바 육수와 다가수 수타 방식으로 만든 수타 생면을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최근 일본방문 여행자 수가 늘어나면서 정통의 맛을 찾는 고객이 확대되고 미식 트렌드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 오는 8월까지 6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코야는 기름에 튀긴 유탕면과 건면이 주를 이루던 기존 면시장에 생면을 통해 업계 전반의 프리미엄화를 가속화했으며 냉면 주도의 여름면 시장에서 건강 지향의 메밀 소재를 활용한 소바 카테고리를 선제적으로 주도하며 성장해왔다. 이어 냉메밀소바를 비롯해 가라아게 냉우동, 히모카와 납작우동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여름면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앞장서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하카타 지역의 차슈 돈꼬츠 라멘, 군마현의 히모카와 우동, 오사카지역의 오꼬노미 야끼등 지역 특화된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서 전문 일식 요리를 찾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제대로 된 정통 일식을 통해 국내 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하코야의 장인 정신이 엔데믹 이후 자리 잡힌 가정간편식(HMR) 문화와 맞아떨어지면서 이와 같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성에 치중해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초기HMR 개념을 넘어 최근 집에서 국내외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즐기려는 HMR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하코야 여름면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LF푸드는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공식SNS,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제품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요리 전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양한 조리법과 맛 평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자사 제품 외에도 일본 면에 대한 종류와 지역별 특색 등의 정보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과 함께 LF푸드 제품의 체험과 일상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엘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LF푸드 관계자는"하코야는 가장 기본에 집중한 프리미엄 소바로 고급화되고 있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정통 일식 면류 시장의 제품 확대를 통해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앞으로도LF푸드만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 미식 문화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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