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뉴스1
2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송가인은 지난 19일 새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
송가인은 지난 4월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전속계약 기간 만료 후 재계약을 맺지 않고 소속사 없이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2019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초대 우승 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부상한 그가 가요계 'FA'로 나오자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이 쏠렸다.
홀로 활동을 이어온 송가인은 직접 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을 택했다.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여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계약은 제이지(JG)스타와 체결했다. 제이지스타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를 비롯해 가수 김희진 윤서령 안지완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자체 매니지먼트는 물론 여러 아티스트의 마케팅과 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마친 송가인은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한 송가인은 구수한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인은 최근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정통 트로트 곡 위주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반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송가인이 어떤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설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