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의 단맛쓴맛] 구하라·현아, 폭행에 퇴출..사랑의 쓴맛

이경호 기자  |  2018.09.13 14:32
구하라, 현아/사진=스타뉴스 구하라, 현아/사진=스타뉴스


인기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던 두 스타가 휘청이고 있다. 사랑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카라 출신 구하라(27), 포미닛 출신 현아(26)의 이야기다.


구하라, 현아는 13일 열애를 두고 각각 문제가 불거졌다. 구하라는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될 입장에 놓였다. 현아는 남자친구인 펜타곤 멤버 이던과 함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사랑 받던 인기 걸그룹 멤버 출신들이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겪게 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구하라.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헤어 디자이너인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폭행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구하라는 "쌍방 폭행이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단, "확인 중"이라고만 전할 뿐이다. 뜻밖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고, 여기에 폭행 혐의까지 받고 있어 정확한 내용들을 파악해 입장 정리를 할 때까지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아는 지난 8월 열애 중이라고 밝힌 이던(24)과 함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먼저 소속사에서 이를 부인했지만, 현아가 SNS를 통해 열애가 사실임을 알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 이던의 활동을 즉시 중단시켰다. 그리고 한달만인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습니다"면서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구하라와 현아의 입장은 분명 다르지만, '사랑'으로 휘청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각각 처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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