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김광현 영입에 관심 "해외 시장 물색할 것"

이원희 기자  |  2019.12.01 05:20
김광현. /사진=OSEN 김광현. /사진=OSEN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김광현(31·SK)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디 애슬레틱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컵스가 이번 겨울 해외 시장을 물색할 것"이라며 김광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번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는 게릿 콜(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꼽힌다. 하지만 매체는 "컵스가 콜과 계약하거나 스트라스버그 영입전에서 승리할 것 같지 않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또 류현진(32), 잭 휠러(29), 범가너(30)의 영입 가능성도 낮다고 전했다.

이에 영입 협상이 다소 수월한 김광현에게 관심을 쏟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KBO 대표 좌완으로 꼽히는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했다.


한편 KBO는 지난 달 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김광현은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부터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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