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아마다 트라오레./AFPBBNews=뉴스1
영국 더 부트룸은 7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트라오레의 열렬한 팬이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트라오레에게 인생을 바꿀 제안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트라오레는 1군에 입성하지 못한 채 2015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 여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트라오레는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와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자랑한다. 때문에 상대 수비수들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유형의 윙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러브콜도 거절한 채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완적 이적에 실패했고,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클럽인 울버햄튼으로 돌아왔다.
현재 트라오레의 입지는 불확실하다. 본인 역시 확실하게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가 최근 첼시가 그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올 여름에도 구애를 계속하고 있다. 한번 거절한 트라오레지만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새 시즌 4개 대회(UCL EPL FA컵 카라바오컵)에 나서야 한다. 그래서 트라오레 영입을 하고자 한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트레오레는 기량 면에서는 엄청난 선수다. 콘테 감독 아래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짚었다.
바로셀로나 시절의 아다마 트라오레./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