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첫 실전 관전 소감 "젊은 선수들 가능성 봤다" [★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  2022.10.23 17:28
이승엽 두산 감독./사진=뉴스1 이승엽 두산 감독./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이승엽 신임감독이 1.5군 선수들의 승전보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두산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연습경기에서 9-7로 이겼다. 두산 타선은 이날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두산은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5군 위주의 라인업으로 연습경기에 나섰다. 경기 지휘는 이정훈 2군 감독했다. 이승엽 감독은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지 보겠다. 마무리캠프 훈련을 지켜보면서 다들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꼈고, 두산이 탄탄한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이유찬(2루수)-양찬열(우익수)-김대한(중견수)-박유연(지명타자)-신성현(1루수)-김인태(좌익수)-전민재(유격수)-장승현(포수)-권민석(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한국시리즈를 대비하는 SSG는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웠다.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산 선수들은 너도나도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5번 1루수로 나선 신성현이 결승포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인태 역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대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엿볼 수 있었다. 김인태가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좋게봤다. 이정훈 2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경기를 잘 끌어주셨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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