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 깊은 조의" 박재정·먼데이키즈, 공연 취소..이태원 참사 애도

최혜진 기자  |  2022.10.30 12:35
/사진=박재정 채널, 스타뉴스 /사진=박재정 채널, 스타뉴스
가수 박재정, 멘데이 키즈가 출연 예정이었던 공연이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30일 '피크박스 22-03'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박재정, 먼데이키즈, 밴드 너드커넥션 등은 은 이날 오후 2시와 5시 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리는 '피크박스 22-03'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참사가 벌어지며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박재정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적었다.

먼데이키즈 측도 공식 채널에 "사고 피해자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관람 예정이시던 관객분들께도 안타까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려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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