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두 영웅'이 NC 구했다! 서호철 6타점+김형준 멀티홈런 '두산 폭격'... SSG와 준PO 격돌, '언더독 기적은 없었다' [창원 현장리뷰]

창원=안호근 기자  |  2023.10.19 22:35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19일 두산과 WC 1차전에서 4회말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19일 두산과 WC 1차전에서 4회말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홈런을 날리고 더그아웃을 발보며 세리머니를 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홈런을 날리고 더그아웃을 발보며 세리머니를 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미라클 두산'도 0%의 벽은 깨지 못했다. 서호철(27·NC 다이노스)이라는 벽 앞에 두산이 무릎을 꿇었다. '가을영웅' 서호철을 앞세워 위기를 탈출한 NC는 SSG 랜더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 무대로 향한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에서 서호철의 만루 홈런과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14-9 대승을 거뒀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NC는 1승을 선점한 채 시리즈를 시작했고 이날 두산에 승리를 거두며 준PO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하위타선의 반란이 빛났다. 선발 태너 털리의 난조 속 3회까지 3-0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 가을야구에 처음 나선 서호철의 그랜드슬램과 올 시즌 국가대표 포수로 거듭난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결정적인 실책과 폭투를 틈타 역전에 성공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특히 이날 만루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6타점으로 타선을 진두지휘한 '2군 타격왕' 출신 서호철은 올 시즌 수 차례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팀을 지키며 희생한 보상을 톡톡히 받았다.


2019년 개장 이후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던 NC지만 창원 NC파크에서 가을야구가 열린 건 이날이 처음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뒤늦게 개막한 탓에 가을야구 상당수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경기장을 찾은 1만 2299명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승리의 쾌감을 만끽했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1차전이 조금 걱정되는 게 있었는데 선수들이 충분히 제 역할 해주며 승리했다.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된 게 사실인데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게 있었고 보여주고자 하는게 있어 집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서호철이 분위기 반전할 수 있는 장타 나와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산은 9번째 WC 결정전에서 첫 5위 팀 준PO행을 노렸으나 이날 서호철과 김형준의 일격을 막지 못하고 '0% 기적'을 써내는 데 실패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년이 끝났다. 선수들 덕분에 가을야구까지 하게 됐다. 지난해 부임해 시즌 준비하면서 가을야구가 첫째 목표로 여기까지 왔다"며 "1차 목표는 성공했지만 여기서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가 끝나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

강인권 NC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박건우 복귀' NC, 두산 김재환은 벤치 대기, 선발 대결에 걸린 운명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건우가 라인업에 복귀했고, 베테랑 포수 박세혁 대신 김형준이 마스크를 먼저 썼다.

경기 전 강인권 NC 감독은 박건우에 대해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경기에 내보내고 지켜보겠다"며 박세혁 대신 김형준을 등판시킨 이유에 대해선 "(경험 많은 박세혁 카드를) 고민했던 부분이다. 팀의 흐름으로 봐서 박세혁보단 김형준이 안정감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24)이 나섰다. 손 부상이 있는 김재환이 빠진 게 결정적이었다. 감독으로처 첫 가을야구를 맞는 이 감독은 "시즌 때와 똑같은 감정"이라면서도 "오늘은 한 경기 지면 끝이니까 그런 부분은 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이 기적을 써낼 수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예상일 뿐이다. 예상대로 다 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건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며 "해왔던 대로 투수도 아직 남아 있고 야수진들도 마지막에 조금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단기전에서 워낙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 잘 치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회 적시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는 김인태. 2회 적시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는 김인태.
3회 솔로 홈런을 날리는 두산 호세 로하스(오른쪽)/사진=뉴스1 3회 솔로 홈런을 날리는 두산 호세 로하스(오른쪽)/사진=뉴스1
연이은 실점에 아쉬워하는 NC 태너 털리. /사진=뉴시스 연이은 실점에 아쉬워하는 NC 태너 털리. /사진=뉴시스




◆ 1~3회 : '미라클 두산'의 재림? '태너 슬라이더'는 악몽이 됐다





'가을의 제왕' 두산의 집중력이 초반부터 남달랐다. 백전노장이 포문을 열었다. 김재호가 유격수 방면 깊은 땅볼 타구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호세 로하스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방면 2루타가 됐다. 슬라이더를 공략해 1사 2,3루 밥상을 차렸다. 양의지의 타구가 유격수 김주원의 글러브에 걸렸지만 3루 주자를 불러들이기엔 충분했다. 1-0 두산의 리드.

NC도 기회는 있었다. 선두 타자 손아섭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투수 땅볼 타구에 2루까지 밟으며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곽빈의 기세에 밀렸다. 무릎 통증을 딛고 나선 박건우는 중견수 뜬공, 마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위기 뒤 다시 기회가 왔다. 강승호가 초구부터 태너의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부진과 부상이 겹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재환 대신 선발로 나선 김인태는 초구 슬라이더에 헛스윙으로 물러났지만 2구 째 시속 123㎞ 슬라이더는 놓치지 않았다. 강하게 맞힌 타구는 우익수 우측으로 깊숙하게 흘러갔다. 1루 주자 강승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렸고 결국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두산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김재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선 로하스. KBO리그 첫 가을야구에 나선 그는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작렬하더니 이번엔 대포로 NC의 기를 꺾어놨다.

이번에도 슬라이더가 통타를 당했다. 시속 128㎞ 슬라이더가 몰렸고 로하스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우측 폴대 방향으로 향했지만 간 발의 차로 안쪽에 떨어지며 점수 차가 3-0으로 벌어졌다.

서호철이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호철이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백투백 홈런을 날린 김형준(오른쪽)과 아쉬워하는 곽빈. /사진=뉴스1 백투백 홈런을 날린 김형준(오른쪽)과 아쉬워하는 곽빈. /사진=뉴스1




◆ 4회 : 야구는 한 방! 서호철 그랜드슬램+김형준 백투백 '쾅쾅', 국대 투수 곽빈 '충격 조기강판'





국가대표 투수 곽빈이 선발로 나섰지만 이승엽 감독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 경기 전 "경기 상황을 봐야 한다. 일단 (곽)빈이의 초반이 좀 중요할 것 같다. 초반 1~3회를 한 번 봐야할 것 같다. 계속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준다면 6,7이닝까지도 갈 수 있는 선수다. 그 전에 중요한 건 선취점을 내서 투수를 좀 편하게 해줘야 된다"고 전망했다.

이 감독의 바람이 이뤄지는 듯 했다. 선취점을 냈고 3점 차로 달아났다. 타선의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곽빈도 3회까지 완벽하게 버텼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를 돈 뒤가 문제였다.

4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마틴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권희동이 우전 안타, 김주원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곽빈의 제구가 흔들렸다. 타석엔 서호철. 1구 슬라이더를 흘려보낸 서호철은 2구 속구에 방망이를 참았다. 볼 카운트 1-1. 시속 149㎞ 속구가 몸쪽으로 향했고 서호철은 배트를 힘차게 휘둘렀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케 하는 강한 마찰음을 낸 타구는 좌측 펜스를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 120m 그랜드슬램이 됐다.

첫 가을야구에 나선 서호철이 끌려가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는 대포로 3회까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창원 NC파크를 들끓기 시작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형준이 볼 카운트 0-2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곽빈의 시속 137㎞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방금 전 타석의 데자뷔와 같은 타구가 좌측으로 뻗어갔고 창원 NC파크는 다시 한 번 함성으로 가득찼다. 5-3 NC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곽빈이 완전히 무너졌다. 9번 타자 도태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자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국대 투수 곽빈이 3⅔이닝 만에 홈런 2방에 5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5회초 5-5 동점을 만들어 내는 두산. /사진=뉴시스 5회초 5-5 동점을 만들어 내는 두산. /사진=뉴시스
5회말 치명적 실책을 저지르고 허탈해하는 강승호(왼쪽). /사진=뉴스1 5회말 치명적 실책을 저지르고 허탈해하는 강승호(왼쪽). /사진=뉴스1
5회말 폭투 때 공을 쫓는 양의지(왼쪽). /사진=뉴시스 5회말 폭투 때 공을 쫓는 양의지(왼쪽). /사진=뉴시스
폭투를 틈타 홈을 파고드는 마틴(왼쪽)과 아쉬워하는 두산 이영하. /사진=뉴시스 폭투를 틈타 홈을 파고드는 마틴(왼쪽)과 아쉬워하는 두산 이영하. /사진=뉴시스




◆ 5회 : 두산의 반격! NC가 놓친 투수 교체 타이밍, 그러나 상대 실책+폭투에 다시 웃었다





5-3 역전을 이뤄낸 상황. 앞서 태너가 꾸준히 두산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고 있었지만 태너를 조금 더 끌고 가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선두 타자 김재호를 볼넷을 허용했다. 타석엔 홈런을 날린 로하스 대신 김재환이 나섰다. 전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공을 맞은 통증 여파였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김재환마저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서 급하게 이재학을 투입했지만 양의지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양석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주자의가 2,3루로 향했고 강승호의 2루수 땅볼 때 5-5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사 3루에서 마운드에 선 건 김영규. 김인태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준 그는 허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다시 만루. 대타 박준영을 상대한 김영규는 7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낙차 큰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완벽히 기울어진 것처럼 보였던 홈런 2방으로 역전을 하고도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한 NC. 그러나 실책 하나에 다시 웃었다. 5회말부터 마운드에 나선 이영하가 마틴에게 평범한 내야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2루수 강승호와 대수비로 나선 우익수 김태근의 콜 플레이가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근이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으나 둘이 충돌했고 그의 글러브에 들어갔던 타구가 빠져 나오며 마틴은 2루까지 파고 들었다.

김주원의 우익수 뜬공 때 마틴이 3루로 향했다. 2사 3루. 서호철 타석에서 볼 카운트 1-3으로 몰린 이영하의 포크볼이 바운드되며 크게 빠졌다. 그 사이 마틴이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다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6타점을 만들어낸 뒤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6타점을 만들어낸 뒤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 7~9회 : '가을영웅 탄생' 서호철이 끝냈다! 주루 판단 미스→2타점 적시타로 끝, 8회 NC 자축쇼 '김형준 또 대포 작렬'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 속에 NC의 7회말 공격. 바뀐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박건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마틴의 희생번트와 권희동의 볼넷. 두산은 정철원을 투입했지만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우익수 김태근이 홈 송구를 포기했으나 3루에서 멈춤 지시를 받은 박건우가 홈 대시를 포기했다.

1점을 더 달아날 절호의 기회였지만 서호철이 잠깐의 아쉬움마저 순식간에 날렸다. 앞서 만루포와 볼넷까지 얻어내며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한 서호철은 정철원의 시속 150㎞ 속구를 통타, 좌익수 김인태의 키를 넘기는 타구를 작렬했다. 주자 2명이 여유 있게 홈을 파고 들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장면이었다.

서호철은 이 타점으로 역대 WC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전 두산)이 2021년 키움 히어로즈와 시리즈 2차전에서 기록한 5타점이었다. 더불어 이는 단일 시즌 WC 결정전 최다 타점이기도 하다.

8회초 아쉬운 실책에 이어 한 점을 내줬으나 NC 타선은 더욱 힘을 냈다. 오늘의 영웅들이 다시 불을 뿜었다. 1사 1,3루에서 마틴의 땅볼 타구 때 박민우가 득점한 데 이어 김주원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나왔다.

이어 서호철이 이날 3번째 안타로 다시 밥상을 차렸고 1사 1,2루에서 김형준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타구로 이날 2번째 홈런을 작렬했다. 2017년 정진기(SK 와이번스), 2018년 이범호(KIA)에 이은 단일 시즌 WC 결정전 최다 홈런이자 한 경기 최다 홈런이기도 했다.

NC는 4회 5득점에 이어 8회말에도 다시 한 번 6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대승을 완성했다. 8회초 1사에서 등판한 클로저 이용찬이 9회초 다소 흔들렸지만 이변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만루 홈런 후 손가락 4개를 펴며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만루 홈런 후 손가락 4개를 펴며 기뻐하는 서호철. /사진=뉴시스
김형준(가운데)이 8회말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형준(가운데)이 8회말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쉬워하는 두산 벤치. 아쉬워하는 두산 벤치.




■ NC VS 두산 역대 포스트시즌 맞대결 결과





- 2015년 PO : 두산(3위) 승패패승승, 한국시리즈(4승 1패) 우승

- 2016년 KS : 두산(1위) 승승승승, 한국시리즈(4승) 우승

- 2020년 KS : NC(1위) 승패패승승승, 한국시리즈(4승 2패) 우승

- 2023년 WC : NC(4위) 승, 준PO 진출

▷ 총 전적 : NC 5승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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