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데뷔 첫 빌런..'김태희♥' 비, '사냥개들2' 캐스팅

이승훈 기자  |  2024.06.04 15:13
비(정지훈) /사진=이동훈 기자 비(정지훈)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런이 된다.

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건우(우도환 분), 우진(이상이 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사냥개들'은 지난해 6월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전 세계 83개 국가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아 올초 일찍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1에서는 박성웅이 불법 사채 회사인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이자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강 빌런 명길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 바. 시즌2 속 악의 주축은 비가 나선다.

극중 비는 큰 키에 엄청난 근육질을 보유한 백정 역을 연기한다. 백정은 과거 '황제'라는 링네임으로 UFC 선수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유료 멤버십으로만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복싱 리그를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인물이다.


'사냥개들2'는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는대로 올해 하반기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는 7월 3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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