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 생각해도 공갈·협박" 쯔양 소속사 대표가 밝힌 입장 [궁금한 이야기 Y]

윤성열 기자  |  2024.07.19 09:11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유튜버 쯔양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 편으로 꾸며진다.


앞서 쯔양은 전 남자친구였던 전 소속사 대표에서 폭행, 협박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음은 SBS가 전한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예고 전문.


지난 15일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한 남자에게로 쏠렸다. 스스로 취재를 요청하며 검찰에 자진 출석한 그는 바로 '구제역'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슈 유튜버 이 씨였다.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달라 호소하며 연신 유명 방송인 쯔양의 이름을 외쳤다. 독보적인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만 천만 명에 달하는 국가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과 이슈 유튜버 이 씨.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 씨가 기자회견을 벌이기 4일 전인 지난 11일,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교제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다. 데뷔 이후 약 4년간, 전 소속사의 대표에게 폭력,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는 그녀.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개인사가 공개되는 것이 두려워서였다고 했다. 그런데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이슈 유튜버 이 씨가, 쯔양 소속사에 연락해 침묵을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다고 했다. 정의 구현을 외치며 각종 사건 사고 현장을 누벼온 그가 정말 범죄 피해자인 쯔양을 협박한 걸까? 그런데 우리를 만난 이 씨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섣불리 얘기를 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중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유튜버 구제역

쯔양의 과거사를 폭로하겠다는 다른 유튜버들에게서, 쯔양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의 하에 '리스크 컨설팅'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 씨. 그는 극비리에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소수의 인원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침묵을 지키던 쯔양 소속사 측에서 어렵게 인터뷰를 결정했다며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을 찾아왔다.

"이게 진짜 용기를 정말 낸 거거든요. 백번을 생각해도 공갈 협박이라서" - 쯔양 소속사 대표이사 김 씨(가명)

그들은 그동안 어디에도 공개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는데. 게다가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사한 '리스크 컨설팅' 피해를 보았다는 이들의 연락까지 전해지고 있는 상황. 대체 그가 그리는 그림은 무엇이며, 최초 공개되는 쯔양 소속사 측의 입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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