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대리 용서'에..빠니보틀, '대리 욕받이' 곤욕 [★FOCUS]

김나라 기자  |  2024.09.18 00:05
왼쪽부터 곽튜브, 빠니보틀 /사진=샌드박스 네트워크 왼쪽부터 곽튜브, 빠니보틀 /사진=샌드박스 네트워크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절친 곽튜브(본명 곽준빈)로 인해 '대리 욕받이' 신세가 되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곽튜브의 이나은 '대리 용서' 논란이 난데없이 빠니보틀에게 '불통'이 튄 것이다.


악플러 A 씨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와 인생 업적 달성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 씨에 따르면 본인이 이날 빠니보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는 주장. 함께 공개한 사진엔 A 씨가 "형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던 상관없다는 거지? 형도 나락 좀 가자"라고 빠니보틀에게 보낸 충격적인 악플 메시지가 담겼다.


곽튜브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빠니보틀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로드했다는 이유로 악플러의 표적이 된 바, 이토록 어처구니없는 일이 또 있을까. 이에 빠니보틀은 참지 않고 살벌한 욕설로 답장, 악플러 응징에 나섰다. 그는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 XX 새끼가 X도 아닌 걸로 시비를 터네. XX놈이.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새끼야? 이믹 나락 간 X XX 새끼가 쳐 까불고 있어. X이나 까 잡숴라"라고 퍼부었다.

그럼에도 악플러는 "와 이게 답장이 오네"라고 반응했고, 빠니보틀은 거듭 "X 까세요. XX놈아"라고 거듭 욕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 악플러는 "형 아무리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가 나락 갔는데 천진난만하게 스토리 올리는 건 좀 아니잖아"라고 뻔뻔하게 받아쳐 황당함을 더했다.

게다가 악플러는 이를 인증하며 "XX DM 더 하고 싶었는데 칼 차단 당했다"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인생 업적이면 진짜 별 볼 일 없는 인생이네", "진짜 한심하다", "넌 정말 사람이 아니다", "빠니보틀 말처럼 이미 나락에 있는 애들이 뭔 자꾸 나락 타령이냐", "욕먹을만 하다", "시원하다",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애들이 유명인들 나락 나락 거리는 것만큼 XX 같은 건 또 없지" 등 공감을 표했다.

한편 그간 학폭 피해 사실을 호소해왔던 곽튜브는 '왕따 가해 의혹'을 산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두둔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널 (인스타그램)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라며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그렇더라"라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었다. 비판이 들끓자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으며, 사과문을 올린 곽튜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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