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IU)가 7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에스티로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7 /사진=임성균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선 국만을 위해 나섰다.
13일 오후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의 지원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추운 날씨에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에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가 준비한 음식은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200그릇 정도. 소속사는 이를 먹을 수 있는 여의도 내 식당과 빵집 등의 상호와 주소를 공지했다.
아이유가 지원하는 음식 등은 14일부터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꼭 아이유의 팬덤인 유애나여야만 해당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해당 매장에서 '유애나'라고 말한 뒤 음식을 받으면 된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수량 소진 시 마감되다고 알리며, 마감은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팬카페에 올린 글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아이유는 탄핵 집회에 직접 도움을 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