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이석훈 "허각·에이핑크, 면회 약속..감사"

의정부(경기)=박영웅 기자  |  2013.01.22 13:57
이석훈 ⓒ의정부(경기)=임성균 기자 이석훈 ⓒ의정부(경기)=임성균 기자


가수 이석훈(29)이 현역 입대하면서 허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인 남자 보컬 그룹 SG워너비(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이석훈은 22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향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이석훈은 면회 왔으면 하는 걸 그룹에 대해 묻자 "허각에게 연락이 왔는데 소속사 걸 그룹인 에이핑크와 면회 꼭 가겠다고 하더라"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군대 다녀온 많은 분들이 걸 그룹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하시곤 하는데 전 우선 동기들과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석훈은 입소 직전 미리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이석훈 소속사 식구들과 100명의 팬들이 자리를 함께 해 응원을 보냈다.

이석훈은 "주위 친구들이 군 생활과 관련된 많은 얘기를 해줬다"며 "뒤늦게 가는 군대라 걱정도 되지만 무엇보다 제 체력이 걱정이다"며 "최근 3~4달 동안 운동을 잘 못했다. 추위도 잘 타는 체질이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훈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 이자 고별 콘서트 '그리운 안녕'을 열고 팬들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팬 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 '친구가 아닌 남자로'도 발매했다.

SG워너비는 지난해 2월 또 다른 멤버인 김용준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휴지기를 맞았다. 이후 이석훈은 성시경 등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김진호는 뮤니트 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찾아가면서 개별 활동을 해 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