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박지영, 소윤파에 "세자 죽여라" 지시

정진욱 인턴기자  |  2013.06.20 23:12
/사진=KBS2TV \'천명\' 방송 화면 /사진=KBS2TV '천명' 방송 화면


박지영이 임슬옹을 죽일 것을 명령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의 왕위 계승을 막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윤파는 중종(최일화 분)의 죽음으로 이호(임슬옹 분)가 왕위 계승을 하게 되자 문정왕후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김치용(전국환 분)은 "이제 세자의 즉위식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문정왕후는 "정 그렇다면 순서를 바꿔야죠. 어떻게 해서든 세자의 직위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원형(김정균 분)은 "그럼 세자부터 없애자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문정왕후는 "이제 거사를 시작하세요"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치용은 자신의 측근들을 불러 "이틀 뒤 밤에 신무문에서 우리의 거사를 실행 시킬 것이다. 조정을 어지럽히고 죽은 조광조와 같이 세자를 죽일 것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날 최우영(강별 분)은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음모를 밝히려는 이정환(송종호 분)의 모습을 보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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