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정, '환상거탑'서 성형의 변신…오싹함 선사

최보란 기자  |  2013.07.25 08:19
배우 차현정 /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차현정 /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차현정이 섬뜩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열대야를 책임진다.

25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차현정이 tvN 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극본 김기호 이광근·연출 이성원)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차현정은 오는 31일 방송하는 '환상거탑' 3회에서 성형외과 의사 지수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여동생을 향한 비뚤어진 가족애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동생을 위한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내려는 인물. 또한 본인의 이기적인 욕망을 한껏 펼치며 극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차현정은 이번 연기를 통해 SBS '산부인과', KBS 2TV '아이리스2', 종편채널 JTBC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등 전작들에서 보여준 '차도녀' 이미지를 탈피, 가족을 향한 애틋한 애정과 집착 어린 광기를 오가며 폭 넓은 감정을 소화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환상거탑'은 화제의 시트콤 '푸른거탑'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그리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드라마. 매 회마다 색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옴니버스 구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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