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주황색)/사진=네덜란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30)가 발가락 부상으로 일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 판 페르시가 사타구니와 발가락 부위 부상으로 일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회는 "판 페르시의 부상은 오래됐다. 지난 10월초 벌어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서 이상 징후를 느꼈고 계속 통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네달란드 대표팀은 판 페르시를 비롯해 웨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이),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요르디 클라시(페예노르트)등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16일(토) 일본, 20일(수)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