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스웨덴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가 스웨덴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1일(현지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상을 8번째, 7회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이 제정된 1946년 이후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유일하다.
선정 심사위원단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리스마와 성숙미, 우월한 기술까지 갖췄으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계속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PSG) 2012~2013시즌 35골을 기록한데 이어 2013~2014시즌 15골(현재 진행중)을 기록해 두 시즌 만에 50골을 기록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PSG 통산 득점 10위(50골)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은퇴한 파울레타로 109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