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연두, 23일부터 연극무대 "걱정 감사"

김성희 기자  |  2013.11.20 11:31
배우 이연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연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연두가 오는 23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19일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검사결과에 큰 이상은 없어 다행이지만 야생 모기에게 물려 피부가 말이 아니다. 일주일 뒤에 환부 염증이 가라앉는다고 하더라. 우선 약물치료를 한 뒤에 본격 치료에 돌입 한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이연두가 여배우이기에 치료기간이 3~6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에 걱정했다. 오히려 이연두가 이들을 안심시키며 활동시작의 뜻을 보였다는 것.

향후 이연두는 연극 무대 외에도 12월 초 화보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 관계자는 "이연두는 귀국 후 자택에 머무르면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힘들법한데도 티를 안낸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 했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연두는 취재진을 향해 인사 및 간단한 소감을 밝힌 뒤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예정된 인사 외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한편 KBS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배우 이연두와 함께 브라질 경찰에 대마초 불법채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현지 법원의 조사결과도 무혐의로 판정받았다.

현재 브라질에는 '세상을 품다' PD 1명이 촬영테이프를 돌려받기 위해 잔류 중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