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연두 "몸 상태 좋다..흉터제거 치료중"

김성희 기자  |  2013.11.27 14:45
배우 이연두/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연두/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연두가 귀국 후 몸 상태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연두는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방문한 브라질 귀국 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연두는 "평생 경험하지 않을 일을 경험했다"라며 "한국으로 와서는 혼란스럽기도 했다. 저한테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제는 무슨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몸 상태에 대해 "제가 건강해서 인지 큰 부상은 없다. 다만 시차적응 하느라 피곤한 것도 있고 곤충에게 많이 물려서 흉터가 남아 있다. 흉터 제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상을 품다' 제작진 일부와 함께 귀국했다. 현지에는 박인식 PD가 촬영 테이프를 받기 위해 잔류한 상황. 이연두는 귀국 후 병원검진을 받은 뒤 연극 '쩨쩨한 로맨스' 무대 위에 올랐다.

한편 KBS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배우 이연두와 함께 브라질 경찰에 대마초 불법채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현지 법원의 조사결과도 무혐의로 판정받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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