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세상을품다' PD와 연락중..곧 귀국"

김성희 기자  |  2013.11.27 15:21
배우 이연두/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연두/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에 잔류 중인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박인식 PD의 현재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연두는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가 먼저 귀국 했지만 테이프를 돌려받기 위해 현지에 잔류 중인 PD님과 종종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약초밀반출과 관련된 경찰조사인데 왜 촬영 테이프까지 회수하는지 물어보니 현지 경찰이 우리가 무엇을 촬영했는지 다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연두는 "PD님이 이번 주에 귀국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무사히 돌아오실 거라고 믿는다. 저 역시 다녀오고 나서 더 강해졌다. 경찰 조사 하루를 받고 지정 호텔에 돌아올 때 한국에서 많이들 걱정해주고 있음을 알았다. 부모님이 보고 싶었던 찰나에 한국 분들의 걱정과 반응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연두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상을 품다' 제작진 일부와 함께 귀국했다. 이연두는 귀국 후 병원검진을 받은 뒤 지난 주말 연극 '쩨쩨한 로맨스' 무대 위에 올랐다. 이후에는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한편 KBS는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배우 이연두와 함께 브라질 경찰에 대마초 불법채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현지 법원의 조사결과도 무혐의로 판정받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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