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콜라보' 이효리 "더 기대되는 씨엘, 고마워"

길혜성 기자  |  2013.12.30 08:51
/ \'2013 SBS 가요대전\' 캡처 / '2013 SBS 가요대전' 캡처


국내 가요계의 두 강렬 섹시 여가수 이효리와 씨엘이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이효리가 씨엘에게 응원과 고마움의 글을 남겨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효리는 '2013 SBS 가요대전'이 끝난 직후인 3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미스코리아' 무대에 함께해준 서른 명의 미스코리아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음 따뜻했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이어 "오늘 콜라보 무대 멋지게 잘해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쁜 동생 씨엘(CL)에게도 고맙습니다"란 글도 올리며 후배 씨엘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가요대전'에서 올 5월 발표한 솔로 정규 5집 수록곡 '미스코리아'로 원숙한 매력을 먼저 선보였다. SNS를 통해 선발된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일반 여성 30여명은 모두 미스코리아로 분해 이효리와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후 '배드 걸즈'의 이효리와 '나쁜 기집애'의 씨엘은 합동 무대로 마침내 만났다. 이효리는 블랙, 씨엘은 화이트 의상을 각각 입고 서부 영화 콘셉트로 등장해 파워풀한 랩부터 섹시 퍼포먼스까지 모두 선보이며 그야말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국내 최고 여가수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를 모은 이효리와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씨엘의 콜라보레이션은 두 가수의 명불허전 무대 속에 '2013 SBS 가요대전'이 끝난 이후까지도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최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성시경, 슈퍼주니어 김희철, 2NE1 산다라박의 진행을 맡은 '2013 SBS 가요대전'에는 이효리와 씨엘 외에도 이승철, 김조한, 박진영, 이효리, 타이거JK, 윤미래, 성시경, 슈퍼주니어, 브라운아이드걸스, 빅뱅, 선미, 케이윌,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2PM, 아이유, 애프터스쿨, 포미닛, f(x), 비스트, 씨엔블루, 제국의아이들, 인피니트, 미쓰에이, 틴탑, 걸스데이,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엑소, 헬로비너스, 레이디스코드 등 올 한해 가요계를 빛낸 총 34팀 125명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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