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가수데뷔 20년만 첫 전국투어 돌입..애도 무대

23일 서울 공연으로 시작

길혜성 기자  |  2014.05.02 14:33
임창정 / 사진제공=NH미디어 임창정 / 사진제공=NH미디어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이달 말부터 전국 콘서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세월호 침몰 애도 무대도 갖는다.

임창정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임창정-흔한 노래…흔한 멜로디…'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주 인천 광주 대구 일산 등을 돌며 전국 투어를 펼친다. 임창정이 전국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햇수로 가수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


임창정 소속사 NH미디어는 2일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지게 한 세월호 사고로 공연 연기를 하려했으나 기대해 주셨던 관객들과 여러 사정상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NH미디어 측은 "임창정은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이번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이 겪은 큰 슬픔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며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3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 타이틀곡이자 감성 발라드곡인 '흔한 노래'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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