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운명처럼' 첫 대본리딩..12년만의 만남

김미화 기자  |  2014.05.21 14:00
\'운명처럼 널 사랑해\' 대본리딩 / 사진제공=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대본리딩 / 사진제공=MBC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12년 만에 만났다.

21일 MBC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첫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 주요 출연진과 이동윤PD, 주찬옥, 조진국 작가 등 모든 제작진이 참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장혁은 자신의 배역인 이건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으면, 코믹하면서도 의기양양한 재벌2세의 모습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김미영 역할을 맡은 장나라는 중간 중간 자신과 대사를 주고받는 배우들과 눈을 맞추며 연기 호흡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대사를 읽다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며 자신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주찬옥 작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각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재주가 있으면 알려 달라. 적극 반영을 하겠다"고 말했고, 조진국 작가는 "드라마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견 배우 정은표, 임형준 역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콤비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기회로 떠난 여행에서 엉뚱한 계략에 휘말린 남녀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만나게 된 장혁과 장나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첫방송.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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