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母 성영자 "남편 선거 2번 낙선..집안 망했었다"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6.05 10:21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가수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 씨가 남편 권재철 씨의 선거 낙선으로 가계가 곤란했었다고 고백했다.

성영자 씨는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이 정치에 뜻을 품고 선거에 두 번 출마했었는데 2등으로 안타깝게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이에 보아의 오빠 권순훤 씨는 "첫 번째는 120표, 두 번째는 200표 차이로 떨어졌었다"며 "아예 처음에 확 차이 나게 떨어졌으면 재도전하지 않았을 텐데. 집안이 완전히 망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영자 씨는 "아이들을 위해 우유방문 판매까지 했었다"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모두 밀렸었고 집안에 보일러도 없었으며 구청에서 차 번호판까지 떼어갔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성영자 씨는 남편 권재철 씨에게 "지금 (선거)나가면 될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권재철 씨는 "안 해 안 해. 이대로가 좋아"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주기도 했다.

보아가 과거에 생활고를 겪었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아 생활고, 의외다" "보아 생활고, 어머니 고생 많으셨다" "보아 생활고, 아버지가 정치에 뜻 품으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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