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강정호, 빨리 계약 했으면..ML서 만나고 싶다"

인천국제공항=국재환 기자  |  2015.01.10 13:37
류현진(28, LA 다저스). /사진=OSEN 류현진(28, LA 다저스). /사진=OSEN


"빨리 강정호와 미국에서 같이 뛰고 싶다"

류현진(28, LA 다저스)은 10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3층 아시아나 한사랑 라운지 옆에서 출국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한 소감 및 시즌 준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 출국을 앞둔 류현진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 중인 강정호는 만났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미소를 지으며 "만났는데 야구 얘기는 많이 안 했다"며 "빨리 계약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미국에서 같이 뛰고 싶다. 타격과 수비 모두 뒤처지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잘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포스팅에서 500만 2015달러를 제시한 피츠버그와 입단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류현진의 출국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에 도착한 뒤 체력보강 등의 운동을 할 계획이며, 오는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팀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