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사진=김창현기자
배우 김유정(16)이 팬들과 후배들의 축하 속에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유정은 11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송중학교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을 받았다. 김유정은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채 졸업식에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 졸업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졸업식 현장에는 김유정의 졸업에 대한 은사들과 후배들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유정은 이날 졸업식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3년 내내 학교를 많이 못나왔는데 이렇게 졸업하게 되서 아쉽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졸업 후 향후 계획에 대해 "촬영이 있어서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졸업식을 마친 후 촬영 스케줄 없이 가족과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앞서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졸업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정은 방송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하며 "졸업을 너무 축하하고, 함께 중학교 생활에서 고마웠다. 영원히 내 친구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교 때 신경 써준 선생님이 있는데 아직도 잊지 않고 연락해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께도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유정(왼), 김유정 졸업사진(오)/사진=김창현기자
중학교 졸업장을 손에 쥔 김유정은 올봄 가좌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김유정은 학업을 병행하며 올해 배우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김유정은 현재 SBS 'SBS 인기가요'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MBC '앵그리맘', 영화 '조이','룸 731'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