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부·자선 공연·연탄 배달..연예계 크리스마스 선행 '훈훈'

길혜성 기자, 이지현 기자  |  2015.12.24 11:19
황정음 원더걸스 이문세 엑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스타뉴스 황정음 원더걸스 이문세 엑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스타뉴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은 자선 공연과 재능 기부 및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가수 이문세는 지난 23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크리스마스 카드 수익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문세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이문세 X 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란 프로젝트를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작,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기획 및 제작했다. 이문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이번에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배우 황정음은 23일부터 25일까지 헤어샵 주최로 진행되는 연말 바자회에 동참했다. 황정음은 의류 및 잡화 등 자신의 소장품을 바자회 측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한 관계자는 "황정음이 바자회 첫 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황정음은 또 다른 바자회에도 참석, 애장품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및 소속 연예인들도 크리스마스 시즌, 물품 기부 및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행했다.

SM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스마이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의 일환으로 SM 바자회를 열었고, 소속 가수들의 소장품 포함한 여러 물품들을 기부했다. 이번 수익금은 아시아 지역 어린이 음악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M 소속 엑소는 연탄 배달, 레드벨벳은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각각 펼쳤다. 이동우와 제이민은 독거 노인들을 위해 월동 준비용품 전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몸담고 있는 가수들 또한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환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재능 기부를 했다.

JYP의 2PM 원더걸스 15& 트와이스 데이식스 버나드박 등은 지난 22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자선 공연을 벌였다. JYP 측은 매년 환우들을 위해 자선 공연을 개최해 왔고, 올해 역시 재능 기부를 하며 주위에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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