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이규창(38)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가수 리사(36)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규창 대표는 22일 서울 역삼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규창 대표는 "리사와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냈고 2년 전쯤 내가 진지하게 만나자고 먼저 고백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창 대표는 리사와 오는 4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대표(왼쪽), 가수 리사 / 사진제공=눈더웨딩
이 대표는 ""너무 행복한 요즘을 보내고 있다"며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과 이렇게 결혼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일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고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사는 본인이 바쁜데도 정말 내조를 잘해준다"며 "나를 위해 항상 걱정해주는 마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1일 싱가포르에서 리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며 "나이에 비해 결혼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이밍이 잘 맞았고 봄 직전에 결혼식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 친척들에게 인사를 하려 한 시점에 (기사가) 나가서 너무 죄송했고 친구들 역시 서운해 했을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신접 살림은 서래마을에 차릴 예정이고 신혼여행은 유럽 쪽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 결혼식 끝나고 바로 가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규창 대표와 결혼하는 리사는 뮤지컬 '투란도트',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로서 음원을 발표하고 화가로서도 작품활동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